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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전 증설 가능성 두산重 상승세 반전

두산중공업이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 증설 가능성에 힘입어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두산중공업은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3% 이상 뛰는 등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보다 1.00%(700원) 오른 7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만주 매도했지만 기관이 14만주 이상을 사들이며 주가를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끌어올렸다.

두산중공업의 이날 강세는 최근 중국이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분야에서 절대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 회사의 가능성이 부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최근 에너지 구조 개선을 위해 원자력과 수력발전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원’이라고 평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는 가동 중이거나 건설중인 것을 포함해 총 41기이지만 앞으로 건설 예정인 것은 51기로 훨씬 많다”라며 “이를 감안할 때 현재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두산중공업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웨스팅하우스가 올해 중국에 총 10기의 수주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수주 가능성도 존재할 것”으로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최근 유가 상승을 감안할 때 단기 복합화력발전과 원자력 발전 등이 가장 큰 주력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도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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