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일본 1위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아키하바라, 긴자, 롯폰기힐스 등 도쿄 도심에서 갤럭시S2를 출시 행사를 연 데 이어 다음달 15일에는 갤럭시S2를 기구에 매달아 지상 3만미터에 띄워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S2는 NTT도코모가 출시하는 최고 사양 스마트폰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일본시장에 안드로이드마켓, 삼성앱스, 도코모마켓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장터를 선보이고 전자책 콘텐츠, 음악, 게임, 동영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최대 사업자인 NTT도코모를 통해 갤럭시S에 이어 갤럭시2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갤럭시S2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더욱 진화된 스마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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