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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사랑방 모임’ 활발/인트라넷=목요회/네트워크=한백회
입력1997-03-21 00:00:00
수정
1997.03.21 00:00:00
이균성 기자
◎SI분야=정인회 등 동종업계 관계자들 “친목도모·정보교류”인트라넷 전문업체 웹인터내셔널의 윤석민 사장은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동종업체 대표들을 만나 조찬 간담회(일명 목요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신변잡기부터 경영의 애로사항까지 다양한 화제가 오간다. 물론 업계 돌아가는 이야기나 신기술에 대한 대화도 빠지지 않는다.
윤사장의 예처럼 동종업체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소모임이 최근 정보통신업계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목요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윤사장을 포함해 5명.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 인포뱅크 박태형 사장, 인터넷 및 데이타베이스관리 전문업체인 INK의 조현욱 사장, 웹서버 구축업체인 이미지시스템의 문일민 사장, 거농정보통신의 한상용 사장이다.
목요회는 지난해 하반기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간담회를 가질 만큼 회원간 유대관계가 튼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역정보통신망(LAN) 등 순수 네트워크 분야에는 「한백회」란 소모임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백회는 「한나에서 백두까지 국산 네트워크를」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 94년 결성됐다. 매달 모이는 한백회에는 한우리정보통신 등 네트워크 관련 20여개 벤쳐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또 그룹웨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 정보기술 각 분야의 유력 벤쳐기업 홍보·마케팅 담당자들의 모임인 「NCC」(Network Comunicaion Club)도 최근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초에 결성된 이 모임에는 핸디소프트, 퓨쳐시스템, 나눔기술, 인성정보, 인터링크, 한아시스템 등 정보기술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10여개가 모여 있다.
대형 시스템통합(SI)분야에는 「정인회」와 「홍보담당자모임」이 있다. 정인회는 인사 책임자들의 모임이고 매월 1회 만나며 홍보 담당자는 격월로 모인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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