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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안좋은 기업사채담보 CBO 내달 15일 발행

신용안좋은 기업사채담보 CBO 내달 15일 발행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자산으로 한 프라이머리 자산담보부증권(CBO)이 다음달 15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부 증권사들이 프라이머리 CBO 발행을 위해 담보가 되는 회사채를 발행할 기업을 선별하는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LG증권이 가장 먼저 이번주중 대상 기업 선정작업을 마치고 CBO 발행 유가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다. LG증권은 5대그룹을 제외한 기업중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인 BB- 등급 이상인 기업 수십개를 골라 다음주중 차환 또는 운영자금 조달 목적의 회사채를 발행하도록 한뒤 이 회사채를 자산유동화특별법인(SPC)에 매각할 계획이다. 김상덕 LG증권 자산유동화팀장은 '아직 대상 기업선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회사채 발행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업계는 2조-3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증권은 이 회사채를 SPC사에 매각, 보증기관과 보증 비율을 협의한뒤 이를 자산으로 2년만기 CBO를 다음달 14∼15일 발행해 채권전용펀드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번 프라이머리 CBO 발행 물량의 대부분은 AAA 등급으로 발행된다. 한편 대우증권은 7∼12월중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는 27조9천억원으로 이중 A급 미만 채권은 약 13조5천억원이나 현대계열사 A급 미만 회사채를 제외하면 9조5천억원으로 추정돼 10조원의 채권전용펀드 활용을 통해 대부분 차환 발행이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입력시간 2000/06/26 10: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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