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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직자 선거개입 엄단
입력2002-11-20 00:00:00
수정
2002.11.20 00:00:00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정부는 대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심성 선거 개입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는 국정홍보 활동, 정책발표 및 고위공직자의 지방출장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중앙청사에서 김석수 국무총리 주재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 정부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자료를 누설하는 행위 등 지방자치단체장 및 공직자의 줄서기 행태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직기강점검단과 현장점검단 활동을 강화하고 총리실 산하에 3개 팀, 40여명으로 구성된 공명선거지원단을 설치하는 한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선거사범수사전담반을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중앙선관위가 요청한 투ㆍ개표 종사원의 수당인상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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