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근로자들이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는 기업은 4개중 1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30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연차휴가 소진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25.3%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자들이 연차휴가를 찾지 않는 이유 중 51.8%는 '연차수당'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무과다 또는 대체인력 부족(22.8%), 상사의 눈치 등 직장내 분위기(20.5%) 때문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인사담당자의 61.7%는 근로자들이 연차휴가 사용보다 수당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미사용 연차휴가에 대해서는 73.7%가 금전적 보상을 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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