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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설] 이달 서울.수도권 집중공략
입력1999-04-30 00:00:00
수정
1999.04.30 00:00:00
이은우 기자
LG건설(사장 민수기)이 5월에만 서울 및 수도권에서 4,257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이 회사는 수원 망포동 LG빌리지를 비롯, 용인 구성, 수원 정자2지구,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등에서 5월 한달동안 올해 전체 공급예정물량의 절반 이상을 분양한다.
LG의 올 전체 공급예정물량은 8,000여가구. 5월 한달동안 올 한해 분양농사의 절반을 해치우는 셈이다.
김용화(金容華)주택사업본부장은 『5월 공급아파트에 올 한해 주택사업의 성패가 달린만큼 마감재 및 단지배치에 각별히 배려를 했다』며 『고급아파트의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올해 첫 아파트 사업으로 수원 장안구 정자2지구에 아파트 668가구를 오는 15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5월 8일께 문을 연다. 안목치수를 적용해 35평형만 공급하고 용적률 220%, 전가구 남향배치 등이 적용된다.
이어 이달 중순 용인 구성면 마북리에 36·48평형 450가구를 분양한다. 죽전지구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고급마감재를 사용하지만 평당분양가는 인근지역에 비해 100만원 남짓 낮은 399만~430만원선이다.
수원 팔달구 망포동에 짓는 동수원LG빌리지는 1,837가구로 단지규모가 큰데다 영통지구, 권선지구 사이에 위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35~64평형의 중대형 평형만 공급된다. 5월 26일께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방림방적 공장터에 짓는 문래LG빌리지 1,302가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은우 기자 LIBR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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