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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출신 기업인] `고향투자사업협' 결성
입력1999-04-14 00:00:00
수정
1999.04.14 00:00:00
김기성 기자
북한서 출생한 기업인들이 고향투자사업을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장치혁 고합 회장(전경련 남북경협위원장) 등 북한출신 기업인 9명은 지난 12일 「고향투자사업협의회(가칭)」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북한경제 재건과 남한 잉여설비의 북한이전 등 북한주민돕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북한주민들의 생활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고향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기여를 위한 지원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이같은 모임을 결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발기인은 다음과 같다.
張致赫 고합 회장 白聖鶴 영안모자 회장 趙昌錫 삼영모방 회장 姜聖模 린나이코리아 회장 朴承復 샘표식품 회장 金宗河 고합뉴욕생명 회장 郭晦正 한러극동협회 부회장 함태호 오뚜기 회장 董勳 남북평화통일연구소 소장 /김기성 기자 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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