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공 연구소부지 매각 추진

◎서울 삼성동 4,800여평 “아파트건립 적지”/2000년 용인이전 따라… 현시세 380억강남의 금싸라기땅에 자리잡고 있는 주공연구소 땅이 아파트건립부지로 매각된다. 19일 주공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 14의 1의 주공연구소를 오는 2000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으로 옮기고 이 부지를 주택업체 등에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동 해청아파트 단지내 4천8백여평의 부지에 위치한 주공연구소는 오는 6월 주공본사가 분당신도시로 옮겨감에 따라 기존 논현동 본사 사옥과 함께 부지 처리문제가 관심의 대상이 됐다. 강남에서도 금싸라기땅으로 꼽히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는 아파트용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연구소 주변을 저밀도의 아파트단지가 둘러싸고 있고 공사중인 지하철7호선 통과지역이어서 아파트로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주공측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에 연구소이전부지를 확보하고 이르면 올해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기흥연구소가 완공되는 2000년께 기존 연구소부지를 매각할 계획이다. 연구소부지가 매각될 경우 인근 땅값이 평당 7백만∼8백만원선이어서 전체부지가격은 3백40억∼3백8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공은 분당신도시로 이전케 되는 논현동 본사사옥은 서울지사로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연구소 땅값이 너무 비싸 주공이 자체적으로 국민주택을 짓기에는 부적절하다』며 『따라서 연구소가 옮겨가는 2000년께 이를 주택업체들에 매각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정두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