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키파로 유명한 헨켈홈케어코리아가 최근 경기도 안산에 글로벌 살충제 R&D 센터인 ‘헨켈홈케어코리아 R&D CCTI(살충제 기술 핵심역량 센터)’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R&D CCIT는 연면적 630㎡에 이르는 대규모 연구 센터로 살충제의 국산화와 독자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던 기존 헨켈홈케어코리아 R&D 센터에 6개월 간 5억8,000여만원을 투자했다.
전 세계 75개 지사를 거느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 헨켈 그룹 내 유일한 글로벌 살충제 사업 분야 연구시설로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을 위한 살충제 개선 및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는 2013년 1ㆍ4분기부터 본격 운영되는 R&D CCTI에는 해충 방제 연구와 곤충 사육을 위한 최신식 실험 설비가 도입됐고 자체적인 살충 효과 시험을 비롯해 제품 및 포장 개발 등이 가능한 시설도 함께 갖췄다. 헨켈홈케어코리아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제품 개발∙개선을 위한 핵심 분야 연구 및 다양한 기술을 지원, 국내외 살충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오수일 헨켈홈케어코리아의 전무는 “이번 R&D 센터 건립으로 최신식 시설과 고급 연구 인력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 살충제 연구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해충 방제 연구 시설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공공 위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욱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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