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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일본에서 방수 스마트폰‘미라크’ 출시
입력2011-09-08 10:35:44
수정
2011.09.08 10:35:44
김정곤 기자
습기 많은 일본 기후에 최적화
팬택은 방수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미라크’를 일본 이동통신사 KDDI를 통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미라크는 팬택이 지난해 12월 출시한‘시리우스 알파’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 선보이는 두번째 스마트폰이다. 미라크는 습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일본 기후에 최적화하기 위해 방수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팬택 관계자는“팬택이 출시한 첫 번째 방수 스마트폰”이라며 “전화기를 켠 채로 물을 뿌리거나 물 속에 넣어도 손상 없이 사용 가능한 만큼 온천이나 바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팬택은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일본에서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방수폰‘PT001’을 선보였다. 올해 2월에는 폴더형 방수폰‘PT002’를 통해 방수기능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라크는 1GHz 싱글코어 프로세서, WVGA해상도(800x480)의 3.7인치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화이트(클리어 화이트), 핑크(루센트 핑크), 브라운(스모키 브라운)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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