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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중공업] 창사이래 최고 실적 달성 전망
입력1999-07-05 00:00:00
수정
1999.07.05 00:00:00
문병언 기자
화학 플랜트 및 유압기기 생산업체인 세원중공업이 수출급증과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5일 세원중공업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늘어난 350억원에 달하고 경상이익도 57.9%증가한 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올 한해동안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9%늘어난 900억원, 경상이익은 126%신장한 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실적 호전은 수출물량이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500억원에 달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출이 급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원중공업은 현재 해외수주분을 포함해 700여억원의 공사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수주의 대폭적인 증가에 대비, 지난해 창원공장의 생산규모를 연간 1만6,000톤으로 50%증설했다.
세원중공업은 기업공개 이후부터 무차입경영을 해왔으며 지난 6월말 현재 부채비율 48.0%, 보유현금 150억원의 우량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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