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한다. 풍산은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530억6,2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60.77% 증가한 5,207억8,4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4% 줄었다. 방산매출액의 경우 계절적인 비수기 탓으로 지난해 4∙4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37% 증가해 올해도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풍산은 우선 동판이 자동차 및 정보기술(IT)용을 중심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높은 판매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방산매출도 수출시장 확대와 국내 탄환 고급화 등으로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2∙4분기는 건설산업의 성수기이고 주요 수요 산업인 자동차∙전기전자 산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신동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풍산PMX가 올 1∙4분기 흑자 전환했고 향후에도 미국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수익 안정성이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