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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 자동차·건설주 주목


이번주 코스피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피격으로 일시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외국인 투자가들이 순매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중소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바이오 업종의 주가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언급한 이후 선진국 주식시장 조정 압력이 커졌다"며 "상대적으로 싼 국내시장의 조정 폭은 미미했지만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조정이 나타날 경우에는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취임했고 환율이 올랐기 때문에 정책과 관련된 건설주나 자동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SK증권은 대표 자동차주인 현대모비스(012330)를 추천했다. SK증권은 "원·달러 환율 반등으로 자동차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기아차의 중국 생산설비 확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034020)이 유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원전 신고리 5·6호기에서 2조1,000억원, 베트남 화력발전에서 2조6,000억원 규모의 수주가 전망된다"며 "하반기에는 주력분야인 발전사업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차(005380)를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현대증권은 "3·4분기에 신차효과와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회복, 해외 설비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KT&G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데다 최근 담배 세금 인상으로 가격 인상 효과도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소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닥 종목인 바이오스페이스(041830)에 주목하라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바이오스페이스는 글로벌 1위의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업"이라며 "장기간에 걸친 해외시장 개척 효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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