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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따스한 사연과 희망 싣고 인도양으로 높이 납니다!”

대한항공은 인천~스리랑카 콜롬보~몰디브 노선의 취항을 기념해 마련한 ‘인도양지역 여행 희망사연 공모’ 이벤트의 수상자들이 29일 꿈의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여행을 하는 주인공들은 부녀, 일가족 그리고 부부간의 사랑을 공모한 3팀 총 8명이다.

먼저 불의의 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었지만 홀로 자식 3명을 키워낸 아버지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인도양으로의 여행 사연을 공모한 김정민씨가 여행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아버지의 시력이 계속 나빠짐에 따라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해외여행에 대한 간절한 희망을 담아 아버지가 선원으로 청춘을 보낸 인도양으로의 여행을 신청했다.

불교문화와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아내와 사랑하는 두 아이에게 해외 여행을 통해 국제적인 식견을 넓힐 기회를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공모한 정찬용씨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떠나는 인도양 여행기를 가상으로 작성해 보내온 자유기고가를 꿈꾸는 이유미씨 역시 인도양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20일부터 4월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소중한 사람과 인도양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와 여행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을 적어서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감동과 사랑이 담긴 1,000여 개의 사연들이 접수됐다.



인도양 꿈의 여행 대상자는 29일 5박 8일 일정으로 인도양으로 희망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동ㆍ서양 문화가 함께 숨쉬는 스리랑카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시기리야와 담불라, 실론티의 고장 누와라엘리야 등을 여행한 후‘지상 낙원’ 몰디브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휴식을 즐기게 된다.

꿈의 여행자들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는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와 블로그, SNS 채널 및 대한항공의 기내 소식지인 스카이뉴스 등을 통해 생생하게 소개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9일부터 인천~스리랑카 콜롬보~몰디브 노선에 276석 규모의 A330-3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월ㆍ수ㆍ토)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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