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2012년 4분기 전체 매출 8,3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32억원으로 9.9%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4분기 수익성 부진은 반도체 장비부문의 제품 믹스 약화, 수주 감소로 마진율이 하락했으며 반도체 부품은 제품 경쟁력 약화로 수익성 개선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삼성테크윈의 수익성은 비수기인 2013년 1분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2분기 이후로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면서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사업구조 변화 및 성장부문 투자에 따른 긍정적인 결과가 2014년에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투자 방향은 단기 보다는 장기적인 방향의 매수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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