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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라건설, 차입금 감소 등 실적개선”-NH투자證
입력2011-02-24 08:33:43
수정
2011.02.24 08:33:43
김홍길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한라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승민 연구원은 “한라건설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4,71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33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4,626억원, 302억원) 대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이는 예상보다 많은 주택관련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의 경우 토목과 주택부문의 매출 증가 영향으로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감소했고, 순이익은 주택관련손실(90억원)이 반영되면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며 “분양률 100%를 기록한 인천 청라와 대전 서남부 자체사업의 준공이 올해 이루어지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되어 차입금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또 “작년 4분기말 기준 한라건설의 미분양주택은 1,500가구 내외이며 최근 청주와 파주 지역의 미분양주택이 감소하고 있는 중”이라며 “최근 동사는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기존 8.7% 회사채를 5.9%로 차환발행하면서 향후 이자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올해부터 IFRS 회계가 적용되는데 자체사업 매출 비중이 40% 이상으로 예상돼 자체사업에 대한 회계방법에 따라 매출과 이익의 변동이 클 전망”이라며 “향후 IFRS 회계를 적용하여 수익추정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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