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해찬들 고춧가루’ 자진회수

기준치 이상 잔류농약 검출

CJ제일제당이 자사의 고춧가루 제품인 '해찬들 고춧가루' 2종의 판매를 중단하고 자진회수(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되는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3년 8월 13일(2012년 8월 14일 제조)로 표시된 '해찬들 양념용 고춧가루 500g'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500g' 등 2종으로 총 2,688개 분량(소비자가 기준 약 8,000만원)이다.

CJ제일제당은 할인점, 백화점, 소매점 등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반품 및 자진회수 활동에 들어간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 성분(터부코나졸)이 검출돼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