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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거래 코스닥 '새내기주 3인방' 상승세 뚜렷

유망 IPO종목 시선집중<br>네패스신소재등 공모가보다 최고 143% 올라<br>23~24일 청약 엘디티·예스24도 관심 쏠려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이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이면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기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망 IPO 종목 찾기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이후 거래가 시작된 네패스신소재ㆍ효성오앤비ㆍ메타바이오 등 새내기 3인방 모두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대표 종목이 반도체 소재업체인 네패스신소재다. 지난 4일 거래가 시작된 네패스신소재는 상한가 두 번을 포함해 최근 6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8일 1만700원을 기록했다. 이는 공모가(4,400원)보다 143%나 높은 것이다. 효성오앤비(18일 종가 8,280원ㆍ공모가 7,500원)와 메타바이오메드(9,420원ㆍ9,000원)는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탓에 상장 이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공모가를 회복하는 종목도 늘고 있다. 제너시스템즈는 11일 3,49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3,500원) 아래로 떨어졌으나 최근 5일간 강세를 보이면서 18일에는 4,250원까지 수직 상승했다. 한때 2,550원까지 추락했던 넥실리온(18일 종가 3,710원)도 공모가(3,500원)를 회복했다. 텔레필드는 공모가(5,000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한때 3,500원까지 추락했던 주가가 4,900원까지 회복했다. 네오엠텔(공모가 8,500원)도 5,970원까지 빠졌던 주가가 6,960원까지 상승했다. 최근 새내기주의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코스닥 등록을 눈앞에 둔 종목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3일~24일에는 엘디티와 예스24가 일반인 대상 청약에 나설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공모에 앞서 기업설명회(IR)도 잇따라 열린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인 세미텍과 반도체전공정 장비 업체인 테스가 각각 21일, 23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동물 약제품 제조업체인 우진비앤지가 28일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을 만난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망 새내기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신규 상장주가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낙폭이 컸던 신규 상장주와 상장 예정 종목 중에서 유망주 찾기가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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