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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는 웹사이트의 보안상태를 무료로 점검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선정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악성코드 배포여부·개인정보 유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웹사이트가 개인정보 유출 및 악성코드 배포의 경유지로 악용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웹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인 안철수연구소의 ‘사이트케어 엔터프라이즈’가 사용된다. 이 보안제품은 웹 콘텐츠 전용 검사 엔진인 ‘안티 멀사이트’와 1,200만 사용자를 가진 웹 보안 서비스인 ‘사이트가드’를 통해 정밀 검사를 수행한다. 또 보안제품이 기업 내부 서버에 설치되지 않고 외부에서 검사가 수행되므로 보안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안철수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이상국 안철수연구소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웹환경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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