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용 연구원은 “멜파스는 갤럭시S3 터치칩의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돼 지난 4월말부터 공급 중”이라며 “삼성전자 내 터치칩 점유율은 1분기 30% 수준에서 2분기에는 50%까지 상승해 해당 매출도 1분기 168억원에서 2분기 39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 말 개최 예정인 베를린 IFA(가전제품박람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2의 터치칩 공급업체로 선정될 가능성도 높다”며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 2% 증가한 714억원과 3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2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71% 증가한 3,140억원과 249억원, 2013년은 각각 31%, 86% 증가한 4,110억원과 462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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