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ㆍ에스엘, 씨엔에스ㆍ엘앤에프 놓고 전문가 ‘배틀’

SEN 서울경제TV ‘주식배틀 상한가’ 첫 종목 선정

국내 최초로 예능 형식을 도입한 증권 전문 프로그램인 SEN 서울경제TV ‘주식배틀 상한가’에서 다룰 첫번째 종목들이 공개됐다.

11일 서울 홍대 인근 주식카페 ‘리둔‘(02-322-1949)에서 열리는 공개녹화 1라운드에서는 화학주인 웅진케미칼과 자동차부품주인 에스엘을 놓고 전문가들이 배틀 형식의 토론을 벌이고, 2라운드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주인 씨엔에스와 IT 부품주인 엘앤에프를 놓고 치열하게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녹화에 패널로 나서는 스마일팍스의 신환준 전문가와 HnB의 김도영 팀장은 각자가 선정한 종목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펀더멘털 분석과 기술분석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들 전문가들은 다음주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매수가, 목표가, 손절가 등도 제시한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증권 프로그램과 같이 전문가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시청자에게 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문가들끼리 서로 공격하고 방어하는 형식을 취해 시청자들이 보다 날카로운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다음주 공개녹화에서는 이번주에 제시한 전략에 대한 결과를 놓고 서로간의 냉정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방송인 조영구와 서울경제TV의 간판 앵커 최애리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이번 프로그램의 첫방송은 12일 오후 6시이며, 같은날 밤 12에 재방송된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