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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3일 바닥에 설치할 수 있는 친환경 환기시스템(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천장을 뜯어서 설치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바닥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석면공해의 우려가 없고 설치비와 시간을 10~30% 절감할 수 있다. '슈퍼청정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먼지를 실외로 배출하는 공기 정화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환기시스템 시장이 1,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신제품으로 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삼성의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할 경우 리모컨 하나로 쾌적한 냉난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최대 47%까지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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