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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상품 올가이드] 무더위 夏~夏~夏

블루 아이섀도·마린룩 수영복으로 무장한 그女



[여름상품 올가이드] 무더위 夏~夏~夏 블루 아이섀도·마린룩 수영복으로 무장한 그女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관련기사 • "유명브랜드 할인특판" 고객몰이 • 난 백화점서 피서 즐긴다 • '마시는 식초' 신제품 출시 잇달아 • 야채·과일주스엔 비타민 듬뿍 • "우린 음료 마시면서 S라인 몸매 지킨다" • "웃겨야 팔린다" • 새콤 달콤한 '여름사냥' • "나들이 땐 즉석밥 챙겨요" • 식품 시원한 면 한사발 "캬~ 입맛도네" • 맥주 한잔 OK? 갈증은 KO! • 메이크업 마케팅 Reds, Go! • '기능+편리성' 여름 美男 유혹 초여름 무더위가 예년보다 앞당겨 찾아오면서 시원한 바닷가가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지난 주말 부산 해운대 등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식히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벌써부터 여름휴가 계획을 짜는 직장인들도 많이 눈에 띈다. 예년보다 바캉스 시즌이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음료, 화장품, 패션업체들이 더위 특수를 겨냥한 여름상품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해 여름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여름철 건강하고 경제적인 야외 활동을 위해서는 정보 습득은 물론 발품을 많이 팔아야하는 것은 기본. 올 여름 유행할 메이크업과 수영복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한다면 해변가나 수영장에서 멋진 자태를 뽐낼 수 있을 것이다. ◇올 여름, 블루와 레드 원색의 향연= 올 여름 유행 화장품 색깔은 원색인 ‘블루’와 ‘레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란색은 여름철 시원한 느낌을 대표해 주는 색상이며 붉은 색은 월드컵 분위기가 물씬 난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여름 ‘리얼블루’로 여성들을 유혹한다. 태평양의 대표 브랜드인 라네즈는 푸른색 눈화장을 제안한다. 시원한 눈매를 강조하기 위해 ‘샤벳민트 크림 섀도’를 눈두덩 전체와 눈 아래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발라준다. 파우더 타입의 리얼블루 컬러를 눈두덩 윗부분에 누르듯이 연출하면 끈적임 없이 생생한 색을 연출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브랜드 오휘는 올 여름 메이크업 포인트로 붉은 색을 제안했다. 특히 눈길을 끌 수 있는 입술에 주목해 립글로스 ‘빅토리 레드’ 등 총 7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립글로스는 한번 바르고 다시 덧발라 주면 입술이 도톰하고 건강해 보인다. 립파라치 립글로스는 붉은색부터 오렌지까지 모두 5종, 두 가지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듀얼 틴트 2종에는 젤틴트와 펄 글로스로 구성됐다. ◇자외선 차단은 기본= 여름철 화장의 기본 중에 기본은 바로 자외선 차단.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통상 자외선차단지수(SPF)가 15~20을 구입해 2~3시간마다 한번씩 덧바르는 게 가장 좋다.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라면 SPF35 이상이 적당하지만 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피부자극이 강하다. 외출하기 20~30분 전에 바르면 가장 효과가 좋고 광대뼈 부위나 눈 밑에는 기미ㆍ잡티 등 자외선 피해가 쉽게 나타나므로 한번 덧바르는 게 좋다. 화장품 업체들도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를 새로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상백크림’(SPF30)은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금은화, 당귀 등의 한방추출물과 캡슐화한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됐다. LG생활건강의 ‘오휘 인텐시브 선블록 케익’(SPF50)은 국내 자외선 차단제 중에서 지수가 높은 편이어서 한번만 발라도 하루 12시간 이상 강렬한 자외선을 버틸 수 있다. 특히 투웨이케이크 타입의 고형스타일로 펴 바를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코리아나도 자외선 차단 크림 ‘엔시아 파워 디펜스 선’(SPF50)을 선보였다. 피부색과 비슷한 엷은 베이지색이어서 기초화장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마린룩 변형 스타일 인기 = 수영복을 포함한 올 여름 의류는 마린룩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해군복을 연상케 하는 마린룩은 푸른색과 흰색의 대비가 뚜렷한 스트라이프 무늬가 특징. 일반 의류뿐 아니라 수영복에도 가로 줄무늬를 이용한 마린룩 변형 스타일의 제품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마린룩 변형 아이템은 독특한 컬러를 바탕으로 자수 처리나 화려한 패턴 처리를 통해 심플함을 강조하고 있다. 해변가에서 숏팬츠와 탱크탑을 걸치고 지내다가 물에 들어갈 때는 비키니를 입는 스타일이 늘면서 리조트 웨어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해변에서는 자신의 몸매를 과시하기 위해 투피스 비키니를, 그 밖에 야외 활동시에는 개성에 맞게 탑과 숏팬츠, 랩을 덧입는 레이어드룩도 강세다. 따라서 전통적인 스타일의 쓰리피스나 포피스의 여성세트 중심의 수영복 외에도 트렁크 팬티, 티셔츠를 포함시킨 남성 세트도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남성복 수영복은 삼각 수영복이 사라지는 대신 트렁크 바지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팬츠 안감에 탈부착이 가능해 일상생활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제품의 인기가 예상된다. 지난해까지 수영복 디자인을 주도했던 꽃무늬 스타일은 올해도 무늬가 더 커지면서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나치게 화려한 꽃무늬 프린트에 싫증을 느낀 소비자들을 겨냥해 문자나 과일 프린트 등을 혼합해 이국적인 느낌을 강조한 제품도 등장했다. 색상은 올해 유행색인 흰색이 많이 가미됐다. 흰색과 함께 트로피컬 컬러, 파스텔톤 컬러를 사용해 화사함을 주면서 블랙이나 브라운을 함께 이용해 정리된 느낌을 주는 제품도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 레져스포츠 담당 김현섭 바이어는 “수영복은 기능보다 패션성을 더욱 보강해 캐주얼 웨어나 리조트 웨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수영복을 고를 때는 자기 몸에 타이트할 정도로 꼭 맞는 한 치수 작은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늘어남을 방지할 수 있고 몸매를 드러내는데 제격”이라고 조언했다. 입력시간 : 2006/06/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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