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사진) 산업자원부 장관은 “굳건한 한미 동맹과 긴밀한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 핵실험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1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19일 열릴 예정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초청 간담회 참석에 앞서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서 북한 핵실험 발표 다음날 우리나라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구글의 예를 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미 FTA를 한국 경제가 동북아 첨단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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