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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3분기 영업익 718억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

현대종합상사는 올해 3ㆍ4분기 매출 3조9,042억원, 영업이익 71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1.5%, 영업이익은 50.0% 각각 증가한 것이다. 현대종합상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율변동 등 불리한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철강, 화학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장기거래선을 개발하면서 확보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이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러시아 변압기시장, 중동 건설장비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선 개발에 나선 것도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신규 공급선 개발 및 품목 확대를 통해 수익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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