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파트론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인터플렉스(051370), 플렉스컴 등도 30% 이상 올랐는데 업황이 어려운 부품업체 주식이 계속 반등한다고 보기엔 어려운 상황”이라며 “문제는 결국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은 지난 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크게 부진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분기보다는 18% 늘어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3.8% 줄어든 1,6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었는데 올해는 다시 7,275억원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이익 규모도 지난해보다 42% 감소하는 상황이니 당분간은 보수적인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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