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연구원은 “국내 부문에서 6월 말 현재 3조6,000억원 규모의 미수금은 2017년 내에 전부 회수될 것”이라며 “여기에 자산매각 등 자본구조 개선 노력으로 선순환 구조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적정 투자 보수도 상승하고 있어 가스공사 입장에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자원개발 부문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가 컸으나, 유가가 중장기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따른 이익 개선과 주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는 적정투자보수액 감소와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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