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동안 제주도에서 소방관 부부 70쌍을 초청해 ‘에쓰-오일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쓰-오일이 소방관 사기진작과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대 근무와 현장 출동으로 바쁜 소방관들에게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소방관 부부들은 성산일출봉, 정방폭포, 용두암, 에코랜드 등 제주의 명소를 관람하고 저녁에는 ‘부부ㆍ자녀와의 소통법’ 특강을 들었다. 특히 부부의 날을 맞아 참가자 중 한명인 박용순 소방위 부부가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순직 소방관 유족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 부상소방관 격려금 전달 등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