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해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57%(240원) 오른 9,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강세다.
기관과 외국인이 남해화학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기관은 8만9,400주를 사들인 것을 포함해 이달 들어 28만3,143주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12만5,870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상이변과 우크라이나 정쟁 불안 등으로 곡물가격이 상승추세에 있으며 비료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남해화학은 비료 생산량의 50% 가량을 수출하기 때문에 비료가격 상승의 우호적인 환경이 앞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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