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일 김양진 수석부행장의 후임으로 이동건(56·사진)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선임했다.
이 부행장은 경북고·영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합병 전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한일·상업은행이 합쳐진 우리은행은 행장과 수석부행장을 각각 다른 은행에서 선임해왔다. 이순우 현 행장은 상업은행 출신이다.
수석부행장 하마평에 올랐던 정화영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우리은행 중국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부행장의 인사로 공석이 된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자리에는 채우석 기업금융단 상무가 승진 선임됐다.
앞서 우리펀드서비스 대표로 선임된 이경희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 후임으로는 박기석 스마트금융사업단 상무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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