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는 24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89%(3,750원)내린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대주주인 비스테온은 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지분 약 70%를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증권사들은 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 대주주가 PEF가 되면서 성장전략 변화가 예상된다”며 “성장 전략 및 실적 안정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한라비스테온공조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