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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회장 보유 100만株 직원들에 무상제공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티맥스소프트의 박대연 회장이 자신의 회사 보유주식 중 100만주를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기로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박 회장의 보유주식(600만주)의 16%에 달하는 100만주를 직원들에게 무상 제공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직 증시에 상장되지 않은 티맥스소프트 주식의 액면가는 500원이다. 따라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주식을 액면가로 계산할 경우 약 5억원 정도 규모가 된다. 하지만 회사측은 장외 거래가를 감안할 때 무상제공 금액이 50억~100억원 가량 되며 직원당 지급액인 500만~2,000만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시스템 통합(SI) 사업의 부진과 티맥스 윈도 개발 지연 등으로 회사 경영사정이 급속히 악화된 상태다. 이와 관련 박 회장은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전 임직원들의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 주식을 내놓게 됐다"며 "하루 빨리 회사를 정상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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