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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원화강세 속 수출 업종 희비교차

반도체·석유화학 호조, 자동차·철강 부진

4·4분기 수출이 순조로운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자동차·철강 업계의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관측됐다.

9일 KOTRA는 4·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52.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해외바이어·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 경기를 예측하는 이 지수는 50 이상이면 전분기 대비 수출호조를, 50 미만이면 수출부진을 의미한다.

KOTRA는 “원화 강세의 부정적 영향이나 대외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량이 늘고 있는 북미(56.9)와 유럽(53.9) 등 선진국 지역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54.5)과 아시아(51.9)는 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기준치(50)를 웃돌았다. 다만 중남미(48.6)는 아르헨티나 디폴트 사태 등의 영향으로 지수가 50에 못 미쳤다.



이밖에 품목별로는 반도체(63.2), 석유화학(56.6), 석유제품(56.6), 가전(56.4) 등 품목의 수출 증가가 기대됐다. 중국 저가 스마트폰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선통신(51.7) 분야 수출 역시 양호할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자동차(42.0), 철강(43.8)은 해외생산 증가와 수입규제 등 대외적 요인 탓에 수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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