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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휴비츠, “중국 안광학 시장 성장의 수혜 기대”-한양證

한양증권은 7일 휴비츠에 대해 “자회사인 상해 휴비츠가 중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중국 안광학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800원(전일종가 5,290원)을 제시했다. 휴비츠는 안과 및 안경점용 필수 진단기기 전문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점유율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인 상해 휴비츠는 설립 1년 만인 지난 2008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환율효과에 기반해 흑자폭을 늘려오고 있다. 김연우 연구원은 “지난해 환율효과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품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힘입어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사상 최대의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중국 안광학 시장은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휴비츠는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2010년 기준 중국 안경협회 추산 안경착용인구는 약 2억명이지만 실제로 시력 교정이 필요한 인구는 약 4억명으로 추산된다”며 “1인당 안경점을 비교해 봐도 국내는 5,000명 당 한 곳이지만 중국은 3만7,000명 당 한 곳으로 약 7배 이상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실적을 감안한 EPS(주당순이익)는 817원, PER(주가수익비율)은 6.5배 수준으로 국내 증시의 의료정밀 광학기기 업체 평균인 PER 12~15배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며 “특히 중국의 경제성장 및 안광학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해 볼 때 주가의 긍정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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