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벡스는 실내의 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공기청정기 ‘에어벡스 33X2(사진)’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에어벡스는 헤파필터나 전기집진방식을 이용하는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정전기 필름필터를 사용하며 정전기를 활용해 0.3μm이하의 미세 분진까지 잡아낼 수 있다. 필터에 별도의 전원을 쓰지 않는 절전형 제품으로, 최대 사용전력량이 2W에 불과해 한달 전기료가 100원을 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월 1회 진공청소기로 필터를 청소할 수 있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노영택 사장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톨루엔과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바이러스와 곰팡이에 대한 항균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병원이나 유아원 또는 아기나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02)512-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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