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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 수혜주 관심 가져볼 만

'키코 피해' 현진소재등 영업익 지속증가 매력<br>오리온·대한항공등 음식료·항공주도 긍정적


SetSectionName(); 환율 하락 수혜주 관심 가져볼 만 '키코 피해' 현진소재등 영업익 지속증가 매력오리온·대한항공등 음식료·항공주도 긍정적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원ㆍ달러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환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율 상승으로 피해가 컸던 키코(KIKO) 관련주의 경우 환율 하락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꾸준히 관심 목록에 올려놓고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항공ㆍ운송ㆍ음식료주도 원화 값 상승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의 환율 하락이 가장 반가운 기업들은 키코 피해주들이다. 이들 기업은 올 1ㆍ4분기에도 고환율로 인한 파생상품 관련 손실을 만회하는 데 힘을 쏟아야 했다. 무엇보다 1ㆍ4분기 말 환율이 1,383원1전대로 지난해 12월 말 1,259원55전보다 높아 환손실이 지난해 손실보다 큰 상황이다. 지난달 이후 계속된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이들 키코 관련주의 주가 상승폭이 코스피지수 대비 크지 않은 것도 환손실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추세대로 환율이 안정추세를 이어간다면 2ㆍ4분기에는 파생상품 평가손이 평가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광혁 한화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키코 손실로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기업들은 시장에서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요즘과 같은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반등에서 소외됐던 키코주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 종목에 대한 꾸준히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1ㆍ4분기 키코 손실이 크게 나타났다 하더라도 환율 하락세가 계속되면 환손실 충격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한화증권은 예측했다. 한화증권은 파생상품 손실 기업 중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래나노텍ㆍ현진소재ㆍ한세실업ㆍ한세예스24홀딩스ㆍ성진지오텍 등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LIG증권도 “DMSㆍ동양기전ㆍ에버다임ㆍ이엘케이 등은 키코로 인한 손실규모가 영업이익에 맞먹는 기업들”이라며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이어진다면 원ㆍ달러 환율하락은 이들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키코의 족쇄에서 벗어나 주가에 적정하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 항공ㆍ음식료주도 원화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LIG투자증권은 오리온ㆍ대한항공ㆍ하나투어의 경우 원ㆍ달러 환율 상관계수가 대체적으로 음의 관계였다고 밝혔다. 상관계수가 마이너스라면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할수록 주가가 오른다는 의미다. 항공주는 원화강세시 해외 출국자 수가 증가하며, 음식료주는 원료수입시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로 인한 여행수요 감소로 주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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