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은 2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25% 오른 2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트론이 이날 상승세를 보인 이유는 삼성전자로의 물량공급 증가로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는 평가에서다. 황재연 NH농협증권 연구원은“파트론은 삼성전자에 카메라 모듈과 메인 안테나 등을 공급하며 독보적인 점유율을 지니고 있다”며 “올해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저화소 메인 카메라 등의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또 “파트론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57.6%, 56.2% 증가한 1조2,317억원, 1,351억원 가량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 탑재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메인 카메라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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