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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철강제품 가격인상 추진”

포스코가 올 2ㆍ4분기 열연을 비롯한 철강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박기홍 포스코 부사장(전략기획총괄장)은 2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철강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돼 가격 인상에 대한 공감대가 향상됐다”며 “시황이 좋은 제품을 중심으로 내수가격 인상을 고객사와 협의하고 있고 수출가격도 높여서 오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또 “이 같은 가격 인상 노력이 2ㆍ4분기 이후에는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이미 지난달 열연제품 내수가격 할인을 톤당 5만원 축소하는 방식으로 가격인상에 나섰으며 이후 냉연 및 후판제품도 할인 축소에 나설 계획이다.



신재철 포스코 상무(마케팅전략실장)도 “조선업체와의 2ㆍ4분기 후판 가격 협상에서 (포스코가) 불리하다고 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조선사의 (가격 인하) 요구에 응해야 할 상황도 아니다”면서 “후판가격이 더 인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부사장은 포스코의 신용등급과 관련해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연례 검토에서 현재 진행 중인 투자주식 매각과 포스코특수강 기업공개(IPO) 등 재무구조 개선 방안이 이어진다면 신용등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S&P는 지난해 10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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