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동양증권은 오늘 정기주총을 열어 대만 위안다(元大) 증권에 대한 1천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위안다 증권이 증자에 참여하면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확고한 동양증권에 대한 경영권을 갖게 됩니다. 서명석 동양증권 대표는 “영업 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고, 신뢰할 수 있는 대주주의 자본확충도 이뤄질 것”이라면서 “조속한 정상화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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