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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형주 낙폭과대… 투자 기회"

한달새 12% 떨어져… 휴맥스·서울반도체등 유망


코스닥 대형주들이 지난 5월 중순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하락 국면에서 시장 평균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적에 대한 전망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떨어진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볼 만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4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대형주 지수는 최근 한 달 동안 12.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의 코스피지수(-3.5%), 코스닥지수(-9.2%) 하락률은 물론 코스닥시장의 중형주(-8.0%)와 소형주(-4.0%) 지수의 수익률을 훨씬 하회하는 수치다. 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중순 이후 국내 주식시장의 기간 조정 국면에서 코스닥시장의 단기 하락폭이 컸고 그 중에서도 대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며 “코스닥시장의 대형주는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봤을 때도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스타30’에 속하는 종목 중 5월21일과 비교해 13일 종가가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메가스터디(0.7%)와 다음(24.7%) 등 두 종목에 불과했다. SSCP(-45.2%), 현진소재(-41.9%) 등은 주가가 40% 이상 하락했고 평산(-37.3%), 성광벤드(-35.1%), 차바이오앤(-34.8%), 포스데이타(-33.3%), 태웅(-30.4%), 유니슨(-30.2%) 등도 시장 평균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임 연구원은 “일부 대형주의 2ㆍ4분기 실적 성장세가 올 1ㆍ4분기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체적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진 종목 중에서는 실적개선 추세가 꾸준한 종목도 있는 만큼 서서히 매수 전략을 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스타30종목 중 네오위즈게임즈는 4ㆍ4분기까지 실적이 계속 ‘쾌청’할 것으로 전망되며 테크노세미켐은 2ㆍ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휴맥스ㆍ서울반도체 등도 증권가에서 실적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인 코스닥 종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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