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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찐빵이?

세븐일레븐 출시 앞당겨

어묵 판매 점포도 늘려

선선한 가을을 맞아 편의점업계가 겨울 간식인 찐빵을 예년보다 일찍 내놓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찐빵 신제품을 작년보다 이틀 빠른 2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단팥찐빵·야채찐빵·피자찐빵·순우유찐빵·고기만두·김치만두 6종이며 가격은 900~1,200원이다.

인기 제품인 단팥찐빵과 야채찐빵은 기존보다 통팥과 야채 비율을 높였고 순우유찐빵은 단팥 대신 우유 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찐빵 출시에 맞춰 어묵을 판매하는 점포도 확대해 겨울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따뜻한 겨울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찐빵과 어묵 같은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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