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도 이젠 입체감을 살려 즐길 수 있게 됐다. 하나로 스크린골프는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스크린골프 시장에 3면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면 스크린골프는 기존의 단면 스크린 좌우에 각각 스크린 한 개씩을 덧대 골퍼들이 필드에서와 같은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4:3 스크린을 업그레이드해 16:9 와이드 스크린 화면으로 필드 현장감을 최대한 구현한 점도 돋보인다. 단면 스크린에서 답답함을 느꼈던 골퍼들도 드라이버샷의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세계 최초로 경사면에서 자동으로 골프공이 공급되도록 설계된 점도 장점이다. 볼 배급장치로 들어온 골프공이 자동으로 경사면 전동 타석 위의 티샷 위치에 놓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볼을 타격한 이후 골프공을 가지러 다니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또 골프공이 사방에 널려 지저분하고 산만해지는 일도 없어졌다. 타석의 앞쪽 바닥과 천정에는 센서가 달려 있어 타석의 안정성을 높였고, 지정된 타석 위치가 따로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원하는 타석 위치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 인조잔디에 러프용 잔디를 설치해 사실감을 최대한 높였다. 왼손잡이 고객을 위한 좌타석도 설치돼 있어 왼손잡이 골퍼도 마음껏 플레이할 수 있다. 하나로 스크린골프를 선보인 SG1은 1999년에 설립된 제조업체 ㈜미립기술이 스크린골프산업 분야를 특화하기 위해 분사한 회사로 경사면 스윙연습기 등 20여 개의 특허를 받았고, 우수체육용구생산업체, 수출유망중소 기업 지정 등 40여 개의 인증을 받았다. 주혜순 SG1 대표는 "하나로 3면 스크린골프는 현재 미국, 브라질, 일본,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주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2년내 회사 매출이 1,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www.hanarosg.com, 156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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