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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현대상선

무주택 서민들에 사랑의 집짓기


김성만(앞줄 왼쪽 일곱번째) 현대상선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2009년 8월 대전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상선

현대상선은 연말을 맞아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행사를 잇따라 펼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여직원 모임인'수평선회'는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행사인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했다. 수평선회는 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신발, 가방, 주방용품, 장난감, 도서, 액세서리 등 총 200여점 중 150여점을 판매했으며 팔리지 않은 물품은 모두 '아름다운가게'에 기증 했다. 아나바다 바자회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취지로 현대상선 임직원을 비롯해 현대그룹빌딩에 입주한 계열사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평선회에서는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과는 별도로 모금함도 준비해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현대상선 여직원 170여명으로 이루어진수평선회는 매달 회비를 모아 아름다운 재단, 장애인 종합 복지관 등에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또 카네이션 판매 행사 등 수시로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수익사업을 벌여 기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상선은 앞서 지난 8월에는 대구 소재 보육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컨테이너선 승선 체험 행사를 가졌다. 현대상선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는 바다를 접하기 힘든 내륙지역의 소년소녀 가정 및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선박으로 초대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어린이들이 바다처럼 넓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상선 임직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무주택 서민을 위한 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자립의 희망을 선물하는 활동이다. 현대상선은 또 올해 지속적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아동 생활공동체인 '라파엘의 집'에서 격주마다 점심식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밥퍼' 급식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상선은 ▦사랑의 동전모금운동 ▦추석맞이 보육원 방문 ▦1사1촌 자매결연 ▦자매마을 특산물 구매 ▦수해복구지원 ▦태안기름 제거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같은 나눔 행사는 현대그룹이 2008년에 선포한'신 조직문화 4T 신뢰(Trust), 인재(Talent), 혼연일체(Togetherness), 불굴의 의지(Tenacity)'의 핵심가치 중 'Trust'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나눔으로 크는 기업'이란 사회공헌 활동의 이념 아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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