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전에는 103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건축자재,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소비재 등 현지 수요가 높은 품목들을 전시했다. 참가기업 중 중소기업은 69개사에 달했다.
총 면적 6,700㎡ 규모의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관 외에도 삼성, LG, 석유공사, 가스공사, 한국전력 및 협력사로 이뤄진 에너지관도 마련됐다.
이날 아부다비 국립전시관(ADNEC)에서 개최된 상품전 개막식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오영호 KOTRA 사장, 루브나 UAE 대외무역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이번 한국상품전은 UAE는 물론 중동 각 지역에서 온 바이어들이 우수한 한국제품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상품전을 계기로 산업전반에 걸쳐 한ㆍ중동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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