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보브레네프 흐루니체프 대변인은 “이날 밤부터 1단 로켓의 수송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번주부터 1단 로켓을 옮기기 위해 컨테이너에 장착하는 작업을 해왔고, 철로로 러시아 남부 도시 울리야노프스크까지 수송돼 다시 항공편으로 부산까지 이동한 뒤 나로우주센터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체결된 한국과 러시아 양측간 계약에 따라 나로호의 1단은 러시아에서, 2단과 탑재 위성은 한국에서 각각 제작했다. 나로호의 발사는 2009년과 2010년 각각 시도됐고,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