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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1단로켓, 곧 한국 이송

한국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에 쓰일 1단 로켓의 한국 이송이 임박했다고 로켓 제작사 흐루니체프 우주센터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렉산드르 보브레네프 흐루니체프 대변인은 “이날 밤부터 1단 로켓의 수송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번주부터 1단 로켓을 옮기기 위해 컨테이너에 장착하는 작업을 해왔고, 철로로 러시아 남부 도시 울리야노프스크까지 수송돼 다시 항공편으로 부산까지 이동한 뒤 나로우주센터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체결된 한국과 러시아 양측간 계약에 따라 나로호의 1단은 러시아에서, 2단과 탑재 위성은 한국에서 각각 제작했다. 나로호의 발사는 2009년과 2010년 각각 시도됐고,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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