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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테크·로커스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최근 분식회계 사실이 드러난 터보테크와 로커스에 대해 사무실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두 업체가 최근 자진 공시한 분식회계 외에도 경영진의 횡령ㆍ배임 등 비위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두 회사 사무실을 잇따라 압수수색했으며, 회계자료를 확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김형순 로커스 대표와 장흥순 터보테크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로커스는 지난 25일 530억원 상당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공시했으며 테보테크는 지난달 23일 700억원이 가공계상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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