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희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어떻게 치료할지 몰라 당황한다. 중근은 5분 내에 환자에게서 피를 뽑지 않으면 환자가 죽는다고 달희에게 소리친다. 자존심이 상한 달희는 서울에 가서 레지던트 과정을 밟기로 결심한다. ■거침없이 하이킥! (MBC 오후8시20분)
며느리의 잇단 심부름에 지친 문희 해미는 문희에게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다 달라고 말한다. 끙끙거리며 옷을 들고 오는 문희에게 해미는 민호 학원비도 내달라고 부탁한다. 하루 종일 해미 심부름을 하다 지친 문희는 TV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한다. 한편 민용과 영화를 보던 민정은 극장에서 연인이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다큐 여자 (EBS 오후9시30분)
구족화가 이윤정씨의 인생 이야기 ‘나의 왼발’ 편. 구족화가 이윤정(33)씨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씨는 선천성 뇌성마비를 안고 태어나 발 하나로 그림을 그린다. 보통 사람들은 붓을 쥐고 그림을 그리는데 몇 초면 충분하지만 이씨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씨는 힘들지 않다. 그에게는 그림과 따듯한 주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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