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26%(1,400원) 오른 6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8일 이후 3거래일째 상승세로 같은 기간 총 8.19% 올랐다.
코웨이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수급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지난 8일 4만9,000여주에서 11일 9만5,000여주, 12일 10만4,000여주로 매수 규모를 키우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11일 3ㆍ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6.8% 늘어난 4,892억원의 매출액과 54.3% 늘어난 970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코웨이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발생한 일회성 렌탈폐기 손실을 제하더라도 올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20%에 이를 정도로 코웨이는 실속 있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영업이익률도 높아지고 있어 올 4분기에는 지난해 대비 132% 증가한 8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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