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세서리 전문업체 아이러브는 애플 맥북용 어댑터와 케이블이 업계 최초로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2,000여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아이러브는 USB 어댑터, 선더볼트 케이블, 이더넷 어댑터 등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로 59회째를 맞이하는 독일 iF 디자인상은 레드닷(독일) ∙굿디자인(일본) ∙IDEA(미국) 등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아이러브 관계자는 “아이러브의 제품은 케이블의 재질을 고급화하고 절연성을 강화해 신호간섭을 없앤 것이 특징”이라며 “애플 디자인에 익숙한 마니아들의 감성까지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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